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월터 화이트 (문단 편집) == 평가 == 월터가 가진 성격상의 문제 중 가장 강하게 드러나는 문제는 강한 자존심, 그에 어울리는 강한 열등감 그에 따른 사회성 부족 문제다. 그의 첫번째 실패인 그레첸과의 문제는 그가 충분히 부유하지 못해서 그레첸의 가족들과의 만남에서 무언가 재력 문제로 상처를 받고 터전을 떠난데서 시작한다. 대학교 안에서는 그는 그 누구보다 뛰어난 천재였을 것이고 그의 열등감을 자극할 무언가가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좋아하던 그레첸이 사실은 부유한 집안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되자 본인의 열등감이 폭발해 버렸고, 결국 견디지 못하고 그레이 메터스를 떠나버린다. 그 후 자기보다 훨씬 못한게 분명한 웨이트리스였던 [[스카일러 화이트|스카일러]]를 만나 가족을 꾸리게 된다. 그러나 떠나온 곳에서도 비극은 계속된다. 고등학교 교사라는 직업은 그의 자존심을 채우기엔 너무 모자란 직업이었고 그는 무기력증에 빠지며 열등감에 따른 분노를 축적해나간다. 자신의 직업을 그렇게 열등하게 생각하니만큼 직장생활에 의욕이 없어 친한 동료하나 없어 가장 친한 사람이 의무적으로 그와 친분을 쌓아야만 하는 교장 이었을 뿐이다. 그가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에서는 지성에 걸맞는 훌륭한 선생처럼 보이지만, 속에서는 그저 불만이 쌓여갈 뿐이다.[* 삭제된 장면에서는 월터가 암 진단을 받고 머리를 삭발한채 수업으로 돌아오자, 학생들이 일제히 박수를 쳐주는 장면이 있다. 비록 그가 교사라는 직업에 열등감을 느낄 지언정 일방적으로 불행하기만 한것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 극중 초반에 나오는 가정에서의 그의 모습 역시 마냥 불행하진 않지만 스스로는 그저 건조할 뿐이다. 그는 가족에게 사랑은 받았지만, 본인이 원하는 가족을 부양하는 훌륭한 가장의 이미지에는 미치지 못했다. 넉넉하지 못한 경제적 사정과 때문에 스카일러는 다시 직장을 알아보려 하고, 아들 월터 주니어는 소심한 아버지보다 겉으로는 상남자인 이모부 행크를 경외한다. 이 상황에서 닥친 암은 그에게 현실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였다. 그는 자조적이고 우울하고 슬픈 삶을 살고 있었지만 그것에서 헤어나올 힘이 없는 무기력한 고등학교 교사였다. 하지만 암은 그에게 모든 두려움을 빼앗아갔다. 그리고 그는 자신이 자기자신에게 부여한 족쇄를 벗고 말 그대로 막나가기(Breaking Bad) 시작한다. 그가 마약제조를 한 이후부터 아무것과도 타협하지 않았다. 그는 더이상 일평생 저주해온 평범한 고등학교 교사같은 안전하지만 열등한 자리에 만족하고 싶어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는 최고의 마약제조사라는 명성에 유치할 정도로 집착한다. 왜냐하면 이제 실리같은건 아무래도 상관없고 오로지 자신의 자존심을 채우고 싶어했기 때문이다. 마약제조를 할때 그는 그 자신이 언제나 통제력을 발휘하길 원했고 자신의 뜻에 어긋나면 편집증에 사로잡혀 모든 것을 파괴해버리려고 계획하며 실제로 파괴한다. 가족과의 관계도 뒤엎어버린다. 가족을 위해서라는 미명을 내세웠지만 사실 그가 처음에 약을 제조하겠다고 생각한 시점에서 스카일러의 결정권은 사라지고 없었다. 가족을 위했다지만 스카일러 입장에서는 그저 충격적인 중범죄에 불가할 뿐, 이 때문에 이혼으로 이어지는게 당연하다. 그럼에도 그는 개의치않고 '가정을 부양한다'라는 마초적인 남자의 컨셉을 방패삼아 스카일러의 결정권을 박탈하고 그녀를 압박하기 시작한다. 스카일러는 변한 월터 화이트에 기겁하고 이혼을 요구하지만 월터는 가족을 인질로 사로잡고 정신을 파괴해서라도 자신에게 굴복시키기를 원했고 결국 그렇게 만든다. 그가 암을 계기로 선을 넘어 자신에게 솔직해지기 시작한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주변의 인물들이 쉴새없이 죽어나간다. 주변의 마약제조를 하는 사람들마저 기겁할 정도로 정신나간 행동을 반복하는데 그는 그런 행동을 스스로 즐긴다. 샌님이라 사람을 처음 죽일때는 지하실에 가둬놓고 몇일씩 기다리긴 했지만 결국 확실히 죽였으며, 이후 본인의 행동의 결과로 생긴 수많은 죽음에 대해서도 책임을 일체 부정한다. 자살을 시도할때도 눈감고 도로 역주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의 생명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그를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봤던 [[거스 프링|거스]]나 [[마이크 어만트라우트|마이크]] 마저 질색할 정도로 돌발적이고 편집증적인 행동을 보이다 결국 그들 모두를 죽인다. 아이의 생명도 얼마든지 위험에 처하게 하며 실제로 토드가 죽였을때도 있을법한 일이라 생각하고 넘어가고 휘파람까지 불며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다. 오만하기까지 한 자존심을 내세워 극단적인 방법을 아무렇지도 않게 행하며 주변 사람들을 쉴새없이 죽음으로 몰고가는 모습은 작중 마이크의 말대로 주변사람들이 언제라도 휘말릴 수 있는 시한폭탄 같은 사람이 되어버린 것이다. 그의 자존심에 걸맞는 자리는 오직 범죄제국의 우두머리 였을 것이다. 하지만 그는 거스 프링처럼 강철같은 의지를 가진 사람이 아니고 타인의 사정에 전혀 관심이 없는 자기 합리화형 인간이기에 사람들을 자신의 부하로 만들 수 있는 사회성이 애초에 없었다. 오히려 그는 그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서도 안정된 파트너를 구할 수 없었고, 재능으로 꼬신 파트너들과 또 문제를 일으키다가 죽이는 인격파탄자에 가까웠는데, 결국은 예측불가의 재능있는 찌질이에 불과했다. 개심했다고 여겨지는 마지막까지도 결국 자신의 불타는 복수심과 예측 불가능성으로 모두를 죽이고 오직 제시 하나만을 남기고 죽는다는 점에서는 전혀 변함이 없다. 그의 가족은 그의 반사회성이 사회로 분출되는걸 막는 마개 역할을 하긴 했지만 그의 반 사회성과 편집증이 확정되는 원인으로 작동하기도 했다. 스카일러와 마리는 둘다 따로 결혼한 자매치고는 월터에게 불쾌감을 줄정도로 가까우면서 스카일러에 의해 월터의 가족이라고 강요되는 반면 요양원에 있는 월터의 엄마와는 전화조차 하는 것도 거부한다. 행크는 지속적으로 월터에게 나름 농담을 던지며 친하게 지내고 월터 주니어의 아버지인양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월터의 시점에서는 행크는 자기가 가족의 대장인양 행동하고 말하는 건방진 모습으로 비춰지는 것. 그 결과 월터의 남자로서의 가치는 한없이 추락해 그의 아들조차도 아버지를 존경하지 않고 그의 이름을 따르는 것도 거부하고 행크를 통해 아버지에게 배워야할 것들을 배운다. 그가 동생 부부를 쳐내고 자신의 가족들을 지극히 마초적인 방식으로 재편성하고 싶어했던 것은 그를 사랑하지만 무시하고 경멸하던 가족 구성 자체에 대한 복수도 포함되어 있다. 행크나 마리는 의도는 악의가 없을 지언정 열등감에 찌들어있는 월터의 입장에서는 이미 전부 뒤틀린채 보였을 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